인간 한계에 도전한다! 통영 ITU 트라이애슬론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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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신호와 함께 선수들이 일제히 바닷속으로 뛰어듭니다.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철인 3종 경기 트라이애슬론 월드컵 대회가 경상남도 통영에서 열렸는데요, 올해로 16년째를 맞는 이번 대회엔 37개국, 2천7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철인 최강자를 가렸습니다.

750m 코스의 수영을 마친 선수들은 곧장 자전거에 올라 통영대교 앞에서 반환하는 20km 코스를 질주했고, 이어 5km 마라톤으로 최후의 승자를 가렸습니다.

올해는 프랑스의 아우렐리앙 라파엘 선수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최고 철인에 등극했습니다.

같은 코스에서 치러진 여자부 경기에선 미국의 서머 쿡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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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여자복식의 이소희-신승찬이 프랑스 오픈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습니다.

이소희-신승찬은 결승에서 인도네시나의 폴리-라하유에게 경기 내내 끌려가다가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완패했는데요, 세계랭킹 39위 불과한 폴리-라하유는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중국의 천칭핀-자이판을 제압한 데 이어 지난주 덴마크 오픈 우승자 이소희-신승찬까지 꺾는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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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가 자신의 고향,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바젤 오픈에서 우승했습니다.

출발은 쉽지 않았습니다.

페더러는 델 포트로의 파워에 고전하며 1세트를 내줬습니다.

전열을 가다듬은 페더러는 탄탄한 수비로 델 포트로의 실수를 유도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기세를 몰아 3세트까지 따내 세트스코어 2대 1로 역전승했습니다.

고향에서 올해 7승에 성공한 페더러는 트로피에 진한 입맞춤으로 대회 통산 8번째 우승을 자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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