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인상 예상' 전자담배 사재기 차단…세븐일레븐, 발주 제한


아이코스와 글로 등 궐련형 전자담배의 가격 인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편의점 업계가 사재기 조짐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사재기 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점포별 발주 수량 제한에 나섰습니다.

지난 27일부터 점포별로 아이코스와 네오스틱의 품목별 하루 발주 수량을 10∼20갑으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판매량이 적은 점포가 재고만 쌓아두는 현상을 막기 위해 기존 재고는 5일분 이내까지만 보유하도록 했습니다.

씨유와 GS25는 모니터링하다가 사재기 조짐이 포착되면 조처를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궐련형 전자담배의 개별소비세를 일반담배의 90% 수준으로 올리는 방안이 지난달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를 통과하면서 궐련형 전자담배의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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