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가격 리터당 1천506원…13주 연속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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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상승세에 따라 국내 기름값이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3원 오른 리터 당 1천506.6원을 기록해 13주 연속 올랐습니다.

경유 가격도 전주 대비 1.5원 상승한 리터당 1천298원으로 집계돼 14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이 전주 대비 1.9원 오른 리터당 1천475.8원, 경유는 2.4원 상승한 리터당 1천267.1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했습니다.

상표별 최고가는 SK에너지 제품이었습니다.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0.8원 오른 리터당 1천530.7원, 경유 가격은 1.0원 상승한 리터당 1천323.9원을 나타냈습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천608.9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102.3원 높았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쿠르드 지역의 원유 수출 감소 등 상승 요인과 미 원유 재고 및 생산 증가 등 하락 요인이 혼재하면서 국제유가가 소폭 변동함에 따라 국내유가도 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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