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집 침입해 집주인 마구 문 베트남인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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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경찰서는 상해·재물손괴·주거 침입 등의 혐의로 베트남 남성 A씨를 구속해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 10일 새벽 3시쯤 서울 강북구의 한 가정집에 침입해 집주인 B씨와 B씨의 누나를 공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집 현관문 유리를 부순 뒤 침입해 소리를 듣고 나온 B씨에게 달려들어 온몸을 물어뜯고, 옆방에서 자고 있던 B씨의 누나가 나와 이를 말리자 누나에게도 달려들어 다치게 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이달 초 어머니와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여행 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스스로 약을 했다며 진술해 간이 시약검사를 했지만, 음성반응이 나와 마약류 관리 법률 위반 혐의는 따로 적용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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