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는 27일(현지시간) 중국산 수입 알루미늄 포일(foil)에 대한 반(反)덤핑 예비판정에서 덤핑 결정을 내렸다.
또 97~162%의 반덤핑 예비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알루미늄 포일 생산자들은 중국 생산업체들이 미국에서 덤핑에 나서고 있다며 청원을 제기했으며, 상무부는 이에 따라 지난 8월 중국산 알루미늄 포일에 대한 반덤핑 예비 관세율을 17%에서 81%로 대폭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상무부는 당초 지난 5일까지 예비판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미룬 바 있다.
상무부는 내년 2월23일까지 최종 결정을 내릴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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