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세계식량계획은 로힝야족 근거지인 북부 라카인주에서 식량지원 작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미얀마 정부가 허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 대변인은 미얀마 정부로부터 라카인주 북부에서 식량원조를 재개하도록 승인받았다며, 구체적 시기와 규모 등은 협의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엔 식량계획은 로힝야족에 대한 미얀마군의 탄압이 본격화한 지난 8월 25일 이후 약 두 달 동안 식량 지원을 중단해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