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는 25일(현지시간) 원유재고 부담으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29달러(0.6%) 내린 52.1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2월물은 같은 시각 배럴당 0.05달러(0.09%) 오른 58.3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원유재고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면서 공급과잉 우려를 키웠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주 원유재고는 4억5천730만 배럴로, 전주 대비 90만 배럴 증가했다.
국제금값은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값은 전날보다 온스당 0.70달러(0.05%) 오른 1.279.0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반적으로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차기 의장 선임을 앞두고 뚜렷한 방향성 없이 관망하는 분위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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