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셰우 테메르 브라질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건강 문제로 병원에 입원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낮 발표한 성명을 통해 "테메르 대통령이 수도 브라질리아에 있는 육군병원에 입원했으며 주치의가 상태를 살피고 있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주치의 의견에 따라 테메르 대통령이 육군병원에 입원했으며 현재 비뇨기 장애 관련 검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77세인 테메르는 브라질 사상 최고령 대통령이다.
우파 브라질민주운동당(PMDB)를 이끄는 테메르는 지난해 좌파 노동자당(PT)의 지우마 호세프 전 대통령을 탄핵으로 끌어내리고 대통령에 취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