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지난주 함흥서 새 고체연료 엔진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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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새로운 형태의 고체연료 엔진 시험을 실시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외교전문매체 디플로매트는 북한 내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과학자들이 지난주 초 함경남도 함흥에서 고체연료를 사용하는 엔진의 지상시험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고체연료 엔진 시험을 한 것은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입니다.

이번에 시험한 고체연료 엔진은 어느 탄도미사일과 관련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디플로매트는 엔진 크기가 지난해 3월 시험한 것과 비슷하거나 더 큰지 불분명하다고 밝혔습니다.

미 군정보 당국은 지난해 3월 시험한 고체연료 엔진과는 다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디플로매트는 이런 점에서 북한이 북극성 시리즈의 3번째인 북극성-3형을 개발 중일 가능성도 있다고 추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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