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임금 근로자 43%, 월급 200만 원 미만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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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올 상반기 임금 근로자 절반 가까이는 한 달 월급으로 200만 원 미만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은 전체 취업자 가운데 임금 근로자 1천977만 9천 명의 상반기 임금을 조사한 결과 200만 원 미만 월급을 받고 있는 사람이 43%였다고 밝혔습니다.

200만 원대는 27.3%, 300만 원대 14.9%, 400만 원 이상은 14.8%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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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4곳 가운데 3곳은 부정청탁금지법, 일명 김영란법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국내 기업 300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의 74%는 법 시행 후 기업을 경영하기 좋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좋아진 점으로는 공무원의 공정성 향상을 꼽은 응답자가 32.8%로 가장 많았고, 회식 간소화 등 조직문화 개선, 접대·선물비 등 비용 절감, 접대 감소에 따른 업무 효율화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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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하루 평균 인터넷 이용시간은 4시간 14분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T 경제경영연구소가 만 19세 이상 59세 이하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했더니, 인터넷 평균 이용 시간은 여성이 4시간 31분으로 남성 3시간 58분보다 길었습니다.

주로 이용하는 인터넷 사이트는 포털 사이트가 95.1%로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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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오징어 어획량이 급감하면서 외국산 오징어 수입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3분기까지 오징어 누적 수입액은 2억 2천368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5% 급증했습니다.

오징어와 함께 새우, 연어 등 수산물 수입액도 크게 늘었는데, 반면 갈치는 국내 어획량이 많이 늘면서 지난해보다 17%가량 수입액이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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