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19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 폐막 연설을 통해 자신감을 과시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폐막 연설에서 당장에 새로 삽입된 '시진핑 사상'을 언급하면서 "이번 당 대회에서 통과된 18기 중앙위원회 보고는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의 위업과 당 건설의 위대한 공정을 추진하고 당과 국가사업의 갈 길을 환히 밝혀줬다"고 운을 뗐습니다.
시 주석은 이번에 개정된 당장은 지난 5년간 당 건설의 성공적인 경험을 반영하고 당의 전면적인 지도력을 강화했다고 자평했습니다.
그는 모든 국민이 편안하고 풍족한 생활을 누리는 '샤오캉 사회'와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라는 목표를 전면 실현하기 위해 "사상, 정치, 행동에 있어 당 중앙과 고도의 일치를 유지해야 한다"면서 당의 핵심인 자신의 지도를 따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시 주석은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경제 대국으로 부상할 정도로 강해진 국력을 바탕으로 집권 2기에 강력한 정치력을 발휘할 것임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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