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뉴스pick] "너 몸에서 냄새 나"…따돌림 당한 14살 소년의 총기난사로 6명 사망


오프라인 - SBS 뉴스

따돌림을 당하던 10대 소년이 학교에서 총기를 난사해 6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0일 영국 메트로 등 외신들은 따돌림을 당하던 한 남학생이 총기를 난사한 사건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지난 20일 평화롭던 브라질 고이아니아에 있는 한 사립학교는 갑자기 울린 총성으로 아비규환이 되었습니다.

14살 소년이 가방에서 권총을 꺼내 들고 사방으로 난사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오프라인 - SBS 뉴스

학생들은 급히 몸을 피해 달아났지만 6명이 총에 맞아 숨지는 등 피해가 컸습니다.

숨진 학생들은 모두 12살 또는 13살 인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더했습니다.

사고 현장에 있었던 한 학생은 "쉬는 시간에 가방에서 총을 꺼내서 쏘기 시작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다른 소년은 "평소 학교 애들이 몸에서 냄새가 난다고 놀렸다"며 총을 난사한 학생이 평소에 따돌림을 당했다고 말했습니다.

오프라인 - SBS 뉴스

경찰은 "총을 쏜 학생은 경찰 아버지의 권총을 몰래 학교에 가져간 것으로 추측된다"고 발표했습니다.

총기를 난사한 학생은 현재 경찰에 구금돼 추가 조사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Metro 홈페이지 캡처, 픽사베이)

댓글
댓글 표시하기
Pick
기사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