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부끄러움 모르는 사람들…거침없이 돌파해나갈 것"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사리사욕에 눈이 멀어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들의 준동에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홍 대표는 오늘(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가는 길에 내우외환의 어려움이 닥쳐도 당원과 국민의 지지를 바탕으로 거침없이 돌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당 윤리위원회 징계에 반발하는 서청원·최경환 의원 등 친박계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홍 대표는 "나는 개인적인 영달을 위해 당 대표가 된 것이 아니다"라며 "잘못된 국정운영으로 국민 신뢰를 잃고 궤멸하는 한국의 보수우파들을 재건하라는 역사적 소명을 받고 당원과 국민의 압도적인 지지로 당 대표가 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북핵 문제를 꼽으면서, "미국을 방문해 한국민들의 전술핵 재배치 요청을 전달하고 오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대표는 전술핵 재배치 여론 확산을 위해 내일부터 27일까지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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