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조나탄 '극장골', 서울과 2대 2 무승부


프로축구 최고의 흥행카드인 '슈퍼매치'에서 FC서울과 수원이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홈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조나탄에게 페널티킥 동점 골을 허용하며 2대 2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은 다잡았던 경기를 놓치며 5위에 머물르면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도 장담할 수 없게 됐습니다.

수원은 승점 57점으로 4위를 지켰습니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 본선 직행 티켓은 K리그 클래식 상위 2개 팀과 FA컵 우승팀에 주어집니다.

3위 팀은 다른 국가 팀과 플레이오프를 치릅니다.

서울은 2015년 6월 이후 K리그 슈퍼매치에서 10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는데 만족해야 했습니다.

서울은 후반 6분 김민우의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한 이용래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지만, 6분 뒤 데얀의 페널티킥 골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그리고 후반 29분 윤일록이 추가 골을 터뜨려 2대 1로 앞서 갔는데 후반 추가시간 수원 조나탄에게 동점 골을 내주고 2대 2로 비겼습니다.

하위스플릿 경기에서는 포항이 룰리냐의 2골 활약에 힘입어 전남에 3대 1로 역전승을 거두고 1부리그 잔류를 확정했습니다.

포항은 승점 46점으로 7위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전남은 승점 추가에 실패하면서 10위에서 11위로 내려가 강등 위기에 놓였습니다.

8위 대구는 인천과 홈 경기에서 에반드로의 득점이 비디오 판독 결과 취소되면서 득점없이 비겼습니다.

대구는 8위를 지켰고 인천은 11위에서 10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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