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CJ컵 김민휘, 3R 공동 5위…안방서 첫 우승 도전


국내에서 최초로 열리고 있는 미국 PGA투어 CJ컵에서 김민휘가 투어 첫 우승 기회를 잡았습니다.

김민휘는 제주 서귀포시 나인브릿지에서 열린 PGA 투어 CJ컵 3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기록했습니다.

김민휘는 중간합계 6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로 나선 저스틴 토머스와 스콧 브라운에 3타 뒤진 공동 5위로 최종라운드를 맞게 됐습니다.

김민휘는 PGA 2부 투어인 웹닷컴투어를 거쳐 2015년부터 PGA투어에서 뛰고 있지만 아직 우승을 맛보지 못했는데 국내에서 처음 열린 PGA투어에서 첫 우승 기회를 잡게 됐습니다.

안병훈은 5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두르며 5언더파 공동 8위로 순위를 28계단이나 끌어 올렸습니다.

최진호, 김경태, 노승열이 나란히 2오버파로 공동 34위에 포진했고, 김시우는 3오버파 공동 39위에 머물렀습니다.

배상문은 4타를 잃어 7오버파로 공동 56위, 최경주는 무려 10타를 잃고 9오버파로 공동 65위로 부진했습니다.

지난시즌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를 휩쓴 세계랭킹 4위 토머스가 2타를 줄여 9언더파로 스콧 브라운과 공동 선두로 나서며 시즌 첫 우승에 성큼 다가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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