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 32세 연하 여배우와 열애설…사실vs오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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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톱스타 브래드 피트가 딸뻘 나이의 여배우와 열애설이 불거졌다.

18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인 터치'는 브래드 피크(53)가 21살의 영국 배우 엘라 퍼넬에 푹 빠졌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관계자의 말을 빌어 "브래드 피트가 자신이 제작을 맡은 드라마 '스위트비터'에 엘라 퍼넬을 캐스팅했다. 엘라 퍼넬은 브래드 피트의 관심이 쏟아진 것을 알고 기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브래드가 엘라와의 나이 차이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고, 배려하고 있다. 브래드가 엘라에게 끌리는 것은 아름다운 외모뿐만이 아니다. 장난끼 어린 행동이나 표정, 연기력에 푹 빠져있다”며 “브래드 피트와 엘라 퍼넬의 사이가 깊어지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32년의 나이차를 자랑한다. 브래드 피트와 전부인 안젤리나 졸리의 큰 아들 매덕스는 올해 16살로 퍼넬과는 불과 5살 차이다. 졸리와 퍼넬의 인연도 눈길을 끈다. 과거 퍼넬은 영화 '말레피센트'(2014)에서 졸리의 어린시절을 연기한 바 있다.

물론 이 보도를 곧이곧대로 믿을 수는 없다. 브래드 피트는 연예 매체의 표적이 돼 오랜 동안 루머와 오보에 시달려왔다.

지천명의 나이지만 브래드 피트는 여전히 할리우드 최고의 섹시 스타다. 안젤리나 졸리와의 이혼 후 시에나 밀러와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양측 모두 부인한 바 있다. 이번 열애설의 경우 아직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2005년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로 만나 사랑에 빠졌다. 당시 제니퍼 애니스톤과 결혼 생활 중이었던 피트는 이혼하고 졸리와 오랫 동안 사실혼 관계로 지냈다. 2015년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지만 1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 사이에는 졸리가 결혼 전 입양한 매덕스와 팍스, 자하라를 비롯해 직접 낳은 샤일로, 비비엔, 녹스까지 총 6명의 아이가 있다.      

(SBS 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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