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달걀 한 판 3천980원 '떨이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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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여파로 한 때 한 판에 1만 원에 육박했던 달걀 가격이 10개월 만에 3천 원대까지 내렸습니다.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는 지난 12일부터 30개들이 대란 한 판을 3천980원에 할인 판매하고 있습니다.

대형마트 3사는 지난달 중순 달걀 한 판 가격을 4천 원 후반대까지 내렸다가 달걀 성수기인 추석 연휴가 끝나자 재고 처리 등을 위해 일제히 가격을 3천 원대로 내렸습니다.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이른바 '살충제 달걀' 파동 여파로 올해는 추석 연휴에도 예년보다 수요가 감소했다"며 "협력업체들의 재고 부담을 덜고 달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할인 행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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