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리스트' 김기춘·조윤선 이번 주 항소심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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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계 지원 배제 명단인 이른바 '블랙리스트'에 연루된 혐의로 기소된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의 항소심 재판이 이번 주 본격화합니다.

서울고등법원 형사3부는 오는 모레(17일) 오전 10시 김기춘 전 실장과 조윤선 전 장관, 김상률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김소영 전 청와대 문체비서관의 항소심 첫 공판을 엽니다.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과 정관주 전 문체부 1차관, 신동철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도 첫 공판이 예정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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