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맹독성 불개미 10개 항구 21곳서 확인…"확산 가능성 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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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환경성은 남미 원산의 맹독성 불개미가 반입된 것으로 확인된 항구가 10곳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환경성은 불개미가 정착해 서식하는 나라와 정기 컨테이너선 항로가 있는 일본 내 68개 항구를 상대로 불개미 서식 생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항만 관계자와 지방자치단체 등으로부터 불개미가 발견됐다고 신고된 곳을 포함하면 지금까지 일본 내에서 불개미가 발견된 곳은 11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걸쳐 총 21곳으로 집계됐습니다.

환경성은 다음 달 초 추가 조사를 마치는 대로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불개미가 발견된 곳과 주변 지역에 대해 철저한 구제 및 방역 활동을 펼친 만큼 환경성은 현 단계에서 불개미가 추가로 번식할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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