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도심서 대남 전단 2만여 장 발견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북한 체제를 찬양하는 내용의 북한 대남 전단이 인천에서 무더기로 발견됐습니다.

인천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오늘(13일) 자정쯤 인천시 부평구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북한의 대남 전단 2만5천여 장이 실린 풍선이 나무에 걸려 찢긴 채 발견됐습니다.

전단을 발견한 한 시민이 "북한에서 만든 것으로 보이는 삐라가 있다"며 112에 신고했습니다.

전단에는 미사일 그림과 함께 우리 정부를 비난하는 문구가 적히거나 북한 체제를 찬양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경찰은 수거한 전단을 군 당국에 인계하고 대공 용의점이 있는지를 국가정보원과 합동수사하고 있습니다.

인천에서는 지난달에도 대륙간탄도미사일급 신형 미사일 시험발사 성공을 선전하는 내용의 대남 삐라 900여 장이 발견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