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잠재량, 국내 총 전력량의 22배"


현재 기술로 생산 가능한 신재생에너지만으로도 우리나라 전력 수요를 충분히 충당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제출받은 '2016 신재생에너지 백서'에 따르면, 현재의 기술 수준으로 산출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자원 잠재량은 8천965.7GW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15년 국내 생산 총 전력량의 22배, 서울시민이 1년 동안 사용하는 전력량의 862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기술적으로 가장 많은 잠재량을 보유한 에너지원은 태양광으로, 7천451GW 로 추산됐고 얕은 지역이 1천298GW, 육상풍력 63.5GW, 조류 43GW 등의 순이었습니다.

송기헌 의원은 "2020년이면 태양광 발전단가가 석탄이나 원전보다 저렴해질 것이라는 분석이 높은 만큼 신재생에너지 잠재량 개발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 등 에너지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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