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 외국인 강·폭력범죄 단속…284명 검거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최근 100일 동안 외국인 강력, 폭력범죄 집중단속을 벌여 모두 284명을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단속 기간인 지난 6월 19일부터 지난달 26일까지 관내 외국인 밀집지역에 국제범죄수사대 40여 명을 투입해 미신고 범죄 등을 찾아냈습니다.

범죄 유형별로는 폭력이 202명으로 가장 많았고, 마약이 38명, 도박이 24명, 총포·도검 소지가 11명, 데이트 폭력이 9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경찰은 이 중 사안이 무겁다고 판단되는 39명을 구속하고, 24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외국인 범죄는 내국인 범죄에 비해 외부로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잦다"며 "외국인 밀집지역 내 외국인 범죄 근절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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