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첼시 잡고 5연승…EPL 1위 질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가 디펜딩 챔피언 첼시를 꺾고 5연승을 달렸습니다.

맨시티는 영국 풀럼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 원정경기에서 후반 22분에 터진 케빈 더 브라위너의 결승 골로 1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맨시티는 최근 5연승을 달리면서 6승 1무, 승점 19로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맨시티는 첼시와 팽팽한 승부를 펼쳤습니다.

흐름을 잡은 건 첼시 알바로 모라타가 자진해서 벤치로 들어간 전반 34분 이후입니다.

모라타는 몸 상태가 이상하다며 벤치로 걸어 들어갔는데, 이후 경기 분위기가 맨시티로 쏠렸습니다.

맨시티는 전반 추가 시간 페르난지뉴의 헤딩슛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는 등 활발한 공격을 펼쳤습니다.

골은 후반 22분에 나왔습니다.

더 브라위너는 후방에서 패스를 받은 뒤 르루아 사네와 공을 주고받으며 상대 수비수를 따돌렸고 이후 페널티 지역 아크서클에서 슈팅을 날려 결승 골을 터뜨렸습니다.

맨시티는 남은 시간 동안 1골 차 리드를 잘 지켜 승점 3점을 챙겼습니다.

'맨체스터 형제'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크리스털 팰리스에 4대 0 완승을 거두고 승점 19로 맨시티와 동률을 이뤘는데, 골 득실차에서 밀려 선두 자리를 빼앗진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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