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총리, 전통시장 방문…SNS 통해 추석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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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는 추석을 앞두고 충북 청주 육거리시장을 방문했습니다.

이 총리는 시장에서 돌아다니며 떡과 생선, 과일 등 차례상 용품을 구매했고 상인들에게 "주변 농민들과 시장이 상생을 실천하는 시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격려했습니다.

이어 육거리시장 상인회를 방문해 수해 피해복구 상황도 점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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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오전 이낙연 총리가 충북 청주시 육거리시장을 방문, 명태전을 시식하고 있다.

이 총리는 시장에서 구입한 물품들을 인근 복지시설에 전달했습니다.

이 총리는 페이스북에 "마음과 몸, 편안하고 푸근하게 추석 잘 쇠시기 바란다"며 "연휴가 지난 뒤에는 다시 뛰자"는 추석 인사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이 총리는 "추석을 지내면서 혹시 주변에 외로운 이웃은 계시지 않는지도 살펴주시면 고맙겠다"며 "우리는 누구나 자기 방식으로 이웃을 도울 수 있다, 따뜻한 마음이라도 이웃에 나누어 드리기 바란다"고 적었습니다.

또 "교육, 취업, 주택, 부채, 질병, 노후 같은 살림의 걱정이 산처럼 많다"며 "사회적으로는 불평등이 심해지고 부패가 남아 있고 국가적으로는 안보가 염려되고 외교가 불편하고 이런 문제들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가 모든 문제를 단번에 해결하지는 못하더라도 최선을 다해 완화해 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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