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무리뉴 감독 "포그바, 복귀까지 오래 걸릴 듯"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폴 포그바의 부상 이탈이 예상보다 길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맨유 조제 무리뉴 감독은 포그바의 복귀 시기를 묻는 말에 "그는 크리스털 팰리스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그의 상태는 안토니오 발렌시아, 필 존스처럼 복귀 시점을 가늠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훈련하는 모습을 지켜봐야 복귀 시점을 고민할 텐데, 현재 상황으로선 (복귀까지) 긴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포그바는 지난 13일 유럽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리그 FC바젤과 경기에서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됐습니다.

현지 언론에서는 복귀까지 3개월가량이 소요된다고 보도했는데, 무리뉴 감독은 "검진 결과는 아직 확실하게 나오지 않았다"며 언론 보도에 불만을 터뜨리기도 했습니다.

포그바는 당초 언론 보도대로 최소 3개월 정도의 회복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당시 최고 몸값인 1억 500만 유로, 약 1,406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이탈리아 유벤투스에서 맨유로 이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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