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라더' 이동휘 "마동석 때린 내 손이 더 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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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동휘가 영화 '부라더'에서 마동석과 연기 호흡을 맞추며 독특한 체험을 했다. 

'부라더'(감독 장유정)는 뼈대 있는 가문의 진상 형제가 멘탈까지 묘(?)한 여인 오로라를 만나 100년간 봉인된 비밀을 밝히는 초특급 코미디다. 이 작품에서 이동휘와 마동석은 형제로 분했다. 

마동석은 “촬영장에서도 우리끼리 너무 안 닮았는데 형제 역을 하는 것이 너무 웃겼다”며 예상치 못한 조합에서 뿜어져 나오는 코믹 시너지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부라더'에 또 하나 빠질 수 없는 것은 바로 액션 케미다. 스펙터클한 액션은 아니지만 '부라더'에는 마동석과 이동휘의 리얼 형제 액션(?)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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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휘는 마동석과의 액션 촬영에 대해 “때리는 사람이 더 아픈 경험은 처음이었다. 손에 멍이 들었을 정도”라며 후유증을 전해 해당 장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두 배우의 애드리브 열전으로 수 많은 명장면과 명대사를 만들기도 했다. 특히 이동휘는 마동석에게도 뒤지지 않는 코믹 연기를 선보이며 서로 티격태격하는 두 형제의 모습에 빠져들게 한다.

영화를 연출한 장유정 감독은 “마동석, 이동휘는 상황과 캐릭터를 살려주는 애드리브를 구사했다. 제구력이 높은 애드리브들이 많아 마치 애드리브 잔치 같았다”고 전하며 두 배우의 연기 열정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부라더'는 오는 11월 개봉한다. 

(SBS 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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