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백화점 천장 석고보드 붕괴…10여 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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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4일) 저녁 6시쯤 경기도 안양의 한 백화점 4층 매장 천장의 석고보드가 내려앉았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고객 1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무너진 천장에는 근처 의류매장에서 지난 19일 설치한 서핑보드 모양의 광고판이 걸려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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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천장 붕괴 직전 신고가 들어와 안전 조치를 미리 취해 다친 사람은 없었다"며 "천장이 광고판 무게를 견디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광고물 설치 과정에서 안전수칙을 준수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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