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B-1B 랜서, 北 동해 상공 비행…"군사옵션 보여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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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군의 전략폭격기 B-1B 랜서가 북한 동해의 국제공역을 비행했다고 미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미 국방부는 B-1B 랜서 폭격기가 F-15 전투기의 호위를 받으며 북한 동해 국제공역을 비행했다며 B-1B는 괌의 앤더슨 공군기지에서, F-15 전투기는 일본 오키나와의 미군 기지에서 각각 발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 국방부는 이번 비행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사용할 수 있는 군사옵션의 범위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죽음의 백조'라는 별명이 붙은 B-1B 랜서는 미국의 3대 전략폭격기로 분류되며, 유사시 2시간이면 한반도에 전개돼 주요 시설을 타격할 수 있어 북한이 가장 두려워하는 전략폭격기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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