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에 테러 이용까지…런던서 '우버' 영업 못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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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영국 런던시 교통 당국이 세계 최대 차량공유업체인 우버의 영업중단 결정을 내렸습니다.

런던교통공사는 이번 달 말에 만료되는 우버의 영업 면허를 더이상 연장해주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교통공사 측은 우버가 이용자들의 안전에 대해서 조치가 부족했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는데요, 영국에서 그동안 우버 운전자들이 연루된 성폭행 사건이 잇따랐고, 최근 버킹엄궁 앞에서 발생한 흉기 테러 사건의 범인들이 우버 차량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우버 측은 이번 결정에 불복하는 법적 절차를 밟겠다고 한 상태입니다.

현재 런던에서는 약 350만 명의 이용자와 4만 명의 기사가 우버 앱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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