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제동원 희생자 합동위령제…행정안전부 장관 참석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희생자를 기리는 전국 합동위령제가 부산시 남구 일제강제동원역사관 추모공원에서 열렸습니다.

행정안전부 산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 마련한 합동위령제에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정치인, 강제동원 희생자 유족 등 5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김부겸 장관은 추도사에서 "일제강제동원 피해자지원재단과 함께 유족지원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고 강제동원 피해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진상조사와 연구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용봉 재단 이사장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유족 지원에 대한 강제동원 피해 유족들의 요구 사항이 점차 분출되고 있다"며 "고령인 유족 처지를 고려해 '재단 특별법'의 조속한 입법을 통해 유족 지원 사업을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