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 SBS 뉴스
아기에게 사탄이라며 손가락 욕을 하고 이를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린 미국 한 해군병원 위생병들이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뉴욕포스트 등 외신들은 현지 시간 19일 아기들에게 심한 장난을 치며 모욕하는 동영상을 올린 위생병들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한 해군병원 신생아실에서 두 위생병이 클럽 노래에 맞춰 아기의 양팔을 흔들어대며 동영상을 촬영했습니다.
또 누워있는 아기 얼굴을 향해 손가락 욕을 하는 모습도 사진으로 촬영했습니다.
이들은 이 동영상과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리며 "이게 바로 내가 이 어린 사탄들에게 느끼는 감정"이라는 글도 덧붙였습니다.
이같은 사진과 동영상이 소셜미디어에 공개되자, 네티즌들이 이 영상을 공유하며 "이들은 반드시 해고돼야 한다"며 비난했습니다.
해당 해군병원은 현지시간 18일 "두 위생병은 이제부터 신생아 간호 업무를 담당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구성=editor C, 사진 출처 = 뉴욕포스트 캡처)
(SBS 뉴미디어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