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유튜브에 자신의 비트박스 영상을 올려 '천재 비트박서'로 이름을 알린 윤 대웅 군이 미국의 유명 토크쇼 프로그램 '엘렌쇼'에 출연해 화제가 됐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비트박스'입니다.
지난 14일 미국 NBC에서 방영되는 유명 토크쇼 프로그램 '엘렌 드제너러스 쇼'에 19살의 한국인 비트박서 윤대웅 씨가 출연했습니다.
윤 씨는 지난 6월 비트박스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유튜브에 자신의 비트박스 실력을 담은 2분 남짓한 영상을 올렸고 이 영상이 해외 누리꾼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한국인 천재 비트박서'로 유명해졌습니다.
특히 비트와 멜로디가 함께 진행되는 특색있는 비트박스를 선보여 더욱 인기를 끌었는데요.
윤 씨의 인기가 높아지자 엘렌 측이 윤 군을 섭외하게 된 겁니다.
세계적인 토크쇼에 출연한 윤 씨는 긴장하기는커녕 간단한 질문에는 통역사를 거치지 않고 직접 답변하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선보여 진행자를 놀라게 했는데요, 곧이어 전 세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폭발적 인기를 끌었던 자신의 영상 속 비트박스를 선보여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습니다.
진행자인 엘렌은 윤 씨에게 엘렌쇼에 출연했다는 사실을 친구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한국어 팻말이 꽂혀 있는 가방을 선물해 웃음을 주기도 했는데요, 누리꾼들은 "참 한국에는 재능있는 인재가 많아", "아직 어린데 떨지도 않고 너무 잘하네.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