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엄마가 11살·7살 자녀 살해 뒤 자해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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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에 시달리던 여성이 두 자녀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어제(1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의 한 아파트에서 11살 난 딸과 7살짜리 아들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로 어머니 44살 A 씨를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씨가 범행 후 자신의 손목 부위를 자해했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건은 어젯밤 11시쯤 귀가한 A 씨의 남편이 현장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하면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최근 우울증 증세로 치료받았으며 '죽고 싶다'는 말을 주변에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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