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인천대 교수 수뢰혐의 체포…체육특기생 비리 혐의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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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특기생을 입학시켜 주는 대가로 뇌물을 받아 챙긴 혐의로 국립 인천대학교 교수가 검찰에 체포됐습니다.

인천지검 특수부는 뇌물수수 혐의로 인천대 체육학부 신 모 교수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또 오늘(11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신 교수의 학교 사무실과 주거지 등 2곳을 압수 수색을 해 혐의를 입증할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신 교수는 2012∼2014년 체육특기생 학부모 등으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신 교수가 현재 인천대 소속 운동부인 특기생들을 학교에 입학시켜 주는 조건으로 금품을 받아 챙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신 교수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확인한 뒤 조만간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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