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70대 가톨릭 신부, 아동 40명에 성범죄 혐의로 기소


프랑스의 70대 천주교 신부가 아프리카에서 사목하는 동안 4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현지 시간 오늘(10일) 르파리지앵 등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알베르라는 이름의 74세 가톨릭 사제가 아동성범죄 혐의로 프랑스 오트루아르 지방의 퓌앙벨레 법원에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그는 1992∼2002년 아프리카 기니의 수도 코나크리의 한 학교 교장으로 일하면서 12∼14세의 미성년자 40명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재판에서 자신의 아동성범죄 사실을 대부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신부의 아동성범죄 행각은 지난 3월 프랑스의 한 방송사의 시사 프로그램 보도로 처음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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