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케이티 홈즈와 제이미 폭스가 낭만적인 해변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며 사실상 공식 연인이 됐습니다.
현지시간으로 7일 US위클리, 피플 등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말리부 해변에서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은 손을 잡고 해변을 걷고 눈빛을 주고받으며 다정하게 포옹하는 등 주변의 시선을 개의치 않고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케이티 홈즈와 제이미 폭스는 지난 2013년 미국 햄프턴의 한 행사에서 함께 춤을 추는 모습이 찍힌 후부터 꾸준히 열애설이 불거져왔는데요, 이듬해에는 뉴욕에서 함께 슈퍼볼을 관람했고, 서로의 생일에도 함께하는 모습이 계속해서 포착되면서 열애설을 뒷받침할 증거가 속속 등장했습니다.
그럼에도 두 사람은 지난 4년 동안 '친구 사이'라고 선을 그으며 열애설을 부인해왔습니다. 이에 대해 피플 지는 두 사람이 계속 열애를 부인한 이유에 대해 제이미 폭스와 케이티 홈즈의 전 남편인 톰 크루즈가 절친한 사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제이미 폭스와 톰 크루즈는 2004년 영화 '콜래트럴'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았고 이후 케이티 홈즈까지 세 사람이 함께 시간을 보낸 적도 많습니다.
매체는 케이티 홈즈의 측근의 말을 빌려 "대중에게 열애 사실을 공개하기로 했지만 여전히 조심스러워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케이티 홈즈는 지난 2012년 톰 크루즈와 이혼했고, 제이미 폭스는 전 연인과의 사이에서 두 딸을 낳았습니다.
(구성 = 오기쁨 작가, 사진 출처 = USWeekly 홈페이지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