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택시운전사'의 실제모델인 김사복 씨와 고 위르겐 힌츠페터가 함께 찍은 사진이 진짜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택시운전사'의 제작사는 오늘(6일) "해당 사진을 독일에 있는 힌츠페터의 부인 에델트라우트 브람슈트테트 여사에게 확인한 결과, 사진 속 인물이 힌츠페터가 '맞다'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더 램프는 "그동안 찾지 못했던 영화 속 실존인물을 찾게 돼 기쁘고, 좋은 일이며, 감사하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김사복 씨의 아들로 알려진 김승필 씨는 언론에 아버지와 힌츠페터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이 사진은 1980년 5월 당시 촬영된 것으로 김사복 씨와 힌츠페터가 수풀이 우거진 장소에서 일행과 함께 식사하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