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 프로야구에서 가장 눈길이 가는 팀은 바로 LG입니다.
포스트시즌행의 분수령에서 상위권 팀들을 차례로 만납니다.
LG는 지난주 2승 4패에 그치며 5위 넥센에 3경기 차로 뒤처졌습니다.
시즌 최악의 위기에서 이번 주 대진이 또 만만치 않습니다.
오늘(5일)과 내일은 선두 KIA, 목요일부터는 5위 넥센, 토요일부터는 잠실라이벌 2위 두산을 차례로 만납니다.
한 마디로 LG의 '올 한 해 농사'가 이번 주에 달려있습니다.
4위 롯데는 5연승을 기록하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계속 이어갈 기세입니다.
6위 SK, 9위 삼성, 최하위 kt를 상대로 승수를 쌓는다면 현재 2경기 차인 3위 NC를 넘어 4경기 차인 2위 두산까지 추격 가시권에 둘 수 있습니다.
지난 일요일 '9회 말 7점 차 역전패'를 당한 선두 KIA가 LG와 한화, 삼성을 상대로 충격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