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운전사', 멈추지 않는 미터기…역대 흥행 1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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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택시운전사'(감독 장훈)가 역대 흥행 영화 순위 11위에 올랐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택시운전사'는 주말 이틀간(2~3일) 전국 18만 9,424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1,186만 3,257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2004년 개봉작 '태극기 휘날리며'(1,174만 6,135명)를 제치고 역대 흥행 11위에 올랐다. 한국 영화로는 역대 흥행 10위에 해당하는 대기록이다.

다음 목표는 역대 흥행 10위에 올라있는 '왕의 남자'(1,230만 2,831명)다. 금주 1,2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되는 가운데 '광해'의 기록도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택시운전사'는 최근 영화의 실제 주인공 김사복 씨에 관한 이야기와 5.18에 대한 진실이 뉴스로 보도되는 등 영화 외적인 이슈도 끊이지 않아 장기 흥행의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역대 흥행 순위 TOP 11-

1위: 명량(2014, 1,761만5,062 명)

2위: 국제시장(2014, 1,426만2,198명)

3위: 베테랑(2015, 1,341만4,200명)

4위: 아타바(2009, 1,330만2,637명)

5위: 괴물(2006, 1,301만9,740명)

6위: 도둑들(2012, 1,298만3,841명)

7위: 7번방의 선물(2013, 1,281만1,435명)

8위: 암살(2015, 1,270만6,438명)

9위: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1,232만3,595명)

10위: 왕의 남자(2005,

1230만 2,831명

)

11위: 택시운전사(2017,1,186만 3,257명)

(SBS 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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