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관광객 1명이 부산 해안가에서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4일 부산해경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12시 40분께 부산시 해운대구 중동 미포항 방파제에서 일본인 S(43·여) 씨의 여권이 든 가방이 발견됐다.
인근에 사는 주민은 "오전에 있던 가방이 오후에도 그대로 있었다"며 해경 출장소에 찾아가 신고했다.
해경은 이 여성이 실종된 것으로 추정하고 방파제 주변 등을 수색하고 있다.
이 여성은 지난 1일 혼자 김해공항으로 입국해 부산진구 서면의 한 숙소에 머문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 관계자는 "이틀째 수색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 소재 파악을 못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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