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적 울렸다" 도로에 차 세우고 뒤차 운전자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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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향해 경적을 울린 차량 운전자의 뺨을 때리고 밀친 혐의로 52살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청주 흥덕경찰서가 오늘(4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어제 오후 6시쯤 흥덕구 봉명동 사거리 도로에서 자신의 차를 뒤따르던 운전자 32살 B 씨의 뺨을 때리고 목을 잡고 밀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자신의 차를 몰다가 사거리에서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우회전하려다 사거리에서 멈칫하며 짧은 시간 정차했습니다.

뒤따르던 승용차 운전자 B 씨는 갑자기 멈춘 A 씨를 향해 1∼2회 경적을 울렸습니다.

A 씨는 도로에 차를 세우고 내려 B 씨와 말싸움을 벌이다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에서 A 씨는 "경적을 시끄럽게 울려 화가 났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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