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주부 피살사건 용의자 천안서 목매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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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 주부 피살사건 현장

경기도 안성의 한 농가주택에서 50대 주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용의자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1일) 오전 10시 반쯤 충남 천안시의 한 신축상가 1층에서 30살 A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습니다.

A씨는 메모지 4장에 남긴 유서에서 "금품을 훔치러 들어갔다가 살인까지 하게 됐다"는 글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 저녁 6시 20분쯤 경기도 안성시의 한 농가주택에서 주부 57살 B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후 경찰은 인근 CCTV를 분석해 렌터가 1대를 용의 차량으로 보고 추적 중이었습니다.

경찰은 현장 인근에서 수거한 흉기를 감식한 결과 혈흔이 B씨의 것으로 확인되면, A씨가 사망함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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