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앱' 방탄소년단, 서태지와 공연 연습 "아버지라 부르기로 했다"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서태지와 방탄소년단이 9월 2일 열리는 서태지 데뷔 25주년 기념 공연 '롯데카드 무브ː사운드트랙 vol.2 서태지 25'를 앞두고 공연 전 마지막 점검 차 만났다.

서태지와 방탄소년단의 연습 현장은 31일 오후 9시 방송된 방탄소년단 네이버 V앱에서 만날 수 있었다.

서태지와 방탄소년단 모두 메이크업을 하지 않은 그야말로 '자연스러운' 모습이었다.

방탄소년단은 첫 만남 때 서태지가 아빠라고 부르라 했다며 덥석 "아버지"라고 부르며 인사했다.

제이홉은 "긴장이 된다. 내 오른쪽 대각선 뒤에는 레전드 서태지 형님이 계시다"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들은 꼼꼼하게 동선을 체크했다. 랩몬스터는 "어렵다. 사실 지금 좀 걱정이 되는데...항상 이게 마음에 걸려가지고. 열심히 연습을 하는데 무대에서 내가 흥분만 하지 않으면 될 것 같다. 굉장히 침착하게. 침착하게 하면 될 것 같다"라며 무대에 임하는 각오를 드러냈다.

방탄소년단은 후배 가수 중 유일하게 서태지와 합동 무대를 펼친다. '난 알아요'부터 '이 밤이 깊어가지만', '환상 속의 그대', '하여가', '너에게', '교실이데아', '컴백홈'까지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 대표곡 총 8곡에서 서태지와 방탄소년단이 합동 공연을 한다.

서태지와 방탄소년단의 무대는 2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서태지 데뷔 25주년 기념 공연 '롯데카드 무브ː사운드트랙 vol.2 서태지 25'에서 볼 수 있다.

(SBS funE 이정아 기자)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