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제 선전' 북한 대남 전단 천안서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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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 동남구에서 발견된 대남 전단

북한 체제를 선전하는 대남 전단(삐라) 수백 장이 충남 천안에서 발견됐습니다.

천안 동남경찰서에 따르면 오늘(31일) 새벽 5시 56분쯤 천안 동남구 주택가에서 "북한의 대남 전단이 도로에 떨어져 있다"는 시민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군 당국과 함께 가로 12㎝, 세로 5㎝ 크기의 대남 전단 339장을 수거했습니다.

전단에는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는 등 북한 체제를 찬양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경찰은 북한이 풍선 등을 이용해 전단을 실어 날려 보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전단이 추가로 발견돼 수거작업을 하고 있으며 군 당국에 전단을 인계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전날에는 인천, 26∼27일에는 서울에서 비슷한 내용의 대남 전단이 무더기로 발견됐습니다.

(사진=충남지방경찰청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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