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투표에서 파업이 가결된 MBC 노조가 다음 달 4일부터 파업에 들어갑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 본부는 오늘(30일) MBC 로비에서 어제 진행된 조합원 총파업 찬반 투표 결과를 공식 발표하고 다음 달 4일 0시부터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MBC 노조는 "이번 총파업에 방송 송출 등 필수 인력을 남기지 않고 예외 없이 전 조합원을 참여시킬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BS의 역시 제1 노조인 KBS 노동조합이 다음 달 7일, 그리고 새 노조인 언론노조 KBS 본부가 4일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