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미국과 중국, 일본 등 주요국 대사 인선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주미대사에는 지난 대선 당시 문 대통령의 싱크탱크인 '정책공간 국민성장'의 소장을 지낸 조윤제 카이스트 금융전문대학원 초빙교수가 내정됐습니다.
또 주중대사에는 지난 대선 때 중앙선대본부 공동조직본부장을 맡았던 노영민 전 의원이, 주일대사에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 외교·안보분과 위원장을 맡았던 이수훈 경남대 국제관계학과 교수가 각각 발탁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해당 국가를 상대로 승인 절차를 거쳐 이들을 공식 임명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