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V30을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과 똑같은 날 공식 출시해 맞불작전을 펼칩니다.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V30를 9월 21일에 출시하기로 하고 이보다 앞서 14일부터 20일까지 예약판매를 진행하기로 확정했습니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8의 일반 판매도 9월21일 시작될 예정이어서 두 회사의 플래그십 모델이 같은 날 출시돼 소비자의 선택을 기다리게 됐습니다.
당초 두 회사 모두 다음 달 15일 정식 출시를 준비했으나 선택약정할인율이 9월 15일부터 20%에서 25%로 높아진다는 정부 발표에 따라 일정을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음 달에는 선택약정 할인율 상향뿐만 아니라 30일로 지원금 상한제 일몰이 예정돼 있어 국내 스마트폰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