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난 대선 때 인터넷에 댓글을 달면서 국내 정치에 개입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 대한 법원의 최종 판결이 오늘(30일) 내려집니다. 시간은 오후 2시, 장소는 서울고등법원입니다.

원 전 원장은 2년 전 2심에서 선거법과 국정원법 위반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았지만, 대법원에서 일부 증거를 인정할 수 없다고 고등법원으로 사건을 돌려보낸 뒤 2년 넘게 최종 판결이 미뤄져 왔습니다.

'국정원 댓글' 원세훈 전 국정원장 오늘 파기환송심 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