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전에 호주 심판 배정…티켓 판매 5만 장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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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명운이 걸린 이란과의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심판진이 호주 심판들로 채워졌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란전 주심에 피터 그린을 비롯해 주, 부심 3명이 모두 호주 심판으로 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심판은 지난 3월 중국 창사에서 열린 중국과의 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 원정경기 때도 휘슬을 불었습니다.

이란전 입장권 판매도 순조로워 이번 경기가 4년여 만의 6만 관중 응원 속에 치러질 전망입니다.

대한축구협회가 이날 오후 3시까지 이란전 티켓 판매를 집계한 결과, 총 5만 4천장이 판매됐습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통상 티켓 판매는 첫 2일과 마지막 2일이 전체 판매 분량의 35%를 차지한다"면서 "지금까지 판매 추이를 볼 때 4년 만의 6만 명 이상 관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관중 6만6천704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 A매치로 6만 이상 관중이 입장한 건 총 20차례 있었습니다.

A매치에 마지막으로 6만명 이상이 모인 것은 2013년 10월 12일 브라질과의 친선경기(당시 입장 관중 6만5천308명)입니다.

(사진=축구협회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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