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멕시코주 클로비스의 한 공공도서관에서 총격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고 ABC뉴스 등이 보도했습니다.
지역 경찰에 따르면 현장에서 용의자가 체포됐으나 범행 동기는 아직 조사 중입니다.
로이터통신은 총격으로 여성 2명이 사망하고 여성 2명과 남성 2명 등 4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건 당시 도서관에 있었다는 한 여성은 지역 매체와 인터뷰에서 한 남성이 도서관에 들어오더니 곧바로 허공을 향해 총을 쏘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여성은 "너무 갑작스럽게 일어나 재빨리 피하느라 지갑도 두고 왔다"고 말했습니다.
총격이 일어난 클로비스는 텍사스 국경과 16㎞가량 떨어진 곳으로 인구 4천명이 거주하는 작은 도시입니다.